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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출신 임진왜란의병장 두정란장군 기적비 건립
    • 군산 출신의 임진의병장 두정란 장군(1550~1592)의 위국충절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적비가 10월 23일 군산시 옥구읍 오곡리 소재  두정란장군 묘역에 건립됐다.

       기적비는 나라를 위해 순절한 두장군의 충의정신을 기리기 위해 군산시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나종우 원광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비문을 짓고 서홍식 한국서도협회공동회장이 글씨를 썼으며, 기단이0.3m, 비석3.4 m 총높이 3.7m로 올 6월에 착공해서 11월에 완료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해 11월 7일  ‘두정란 장군 묘역’을 향토문화유산 제21호로 지정했다.

      두정란 장군은 1550년 군산시 회현면에서 태어나 1586년(선조20년)에 무과에 합격해 관직에 올랐으며, 어모장군(禦侮將軍) 마도만호(馬島萬戶)벼슬을 지냈다. 임진왜란을 당하여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하자, 고향에서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왜병과 맞서 싸워 국가를 수호 할 것을 설득하고 격려했으며, 1592년 7월 웅치전투에 김제군수 정담(鄭湛)과 함께 참전했고, 이치전투에서는 권율장군의 막하에서 선봉장으로 참전하여 공훈을 세웠다. 그 후 8월 제2차 금산 전투에서 스승인 조헌 선생과 함께 순절했다. 이와 같은 공적으로 사후 1604(선조 37년) 선무원종공신에 녹훈되었고, 금곡대첩사와 옥산서원에 배향됐다.

      이진원 군산시문화원장은 “두정란장군의 위국충절의 정신이 길이 이어지길 소망한다”며 “앞으로 세미나와 학술회의 등을 통해 장군의 공적을 선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충효정신이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서 두정란장군의 애국충절의 정신이 지역주민과 후세에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차원에서 묘역을 관리하고 선양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봉신 종친회장은 “종친들의 오랜 숙원인 두장군의 기적비가 세워져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장군의 선양사업에 종친회차원에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지송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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